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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한국에서 동태전이 웬 말이냐! 드디어 찾은 인생 피쉬 앤 칩스, '라쁠라주'

여행 맛집

by royalstory 2025. 8. 3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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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주에서 레스토랑 창업을 꿈꾸며, 그곳의 맛을 잊지 못해 한국에서도 맛의 여정을 계속하고 있는 예비 창업가입니다.

호주에 계셨던 분들이라면 아마 저처럼 그리워하는 음식이 있을 겁니다. 바로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기던, 바삭하고 고소한 피시 앤 칩스죠. 저는 그 맛을 잊지 못해 한국에 돌아와 정말 수많은 '피시 앤 칩스 맛집'을 찾아다녔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늘 실망스러웠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눅눅한 튀김옷, 얇은 생선 살... 솔직히 말해 한국의 피시 앤 칩스는 대부분 '동태 전'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기대를 거의 접어가던 어느 날, 제주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길에 간판을 보고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만난 인생 피쉬 앤 칩스

1860조셉말린피쉬앤칩스 with 소스, 153.5g, 2개

 

사실 큰 기대 없이, 제주 용담 해안도로를 달리다 우연히 '라쁠라주(La Plage)'라는 곳에 들렀습니다. 메뉴판에서 피시 앤 칩스를 발견하고 '여기도 비슷하겠지' 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정말 먹고 싶어서 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제 눈앞에 놓인 피쉬 앤 칩스를 보는 순간, 직감했습니다. '어? 이건 좀 다른데?'

두툼한 생선 살을 감싸고 있는 튀김옷의 색깔과 질감부터가 달랐습니다. 그리고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입안에서 '바삭!'하고 경쾌하게 부서지는 튀김옷, 그리고 그 안에서 김을 뿜으며 드러나는 두툼하고 촉촉한 생선 살. 느끼함은 전혀 없고 고소한 풍미만이 가득했습니다. 제가 호주에서 먹었던, 바로 그토록 찾아 헤매던 피시 앤 칩스의 맛이었습니다. 사장님 제발 홍보 좀 하세요~아까워요!

"어쩐지 맛있더라!" 무릎을 탁 치게 만든 비밀

정신없이 먹고 나서야 '아니, 대체 여긴 뭐지?'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계산하며 사장님과 잠시 나눈 대화에서 모든 의문이 풀렸습니다. 이곳 셰프님이자 사장님이 바로 호주 '르 꼬르동 블루' 출신이라는 겁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ㅋㅋㅋㅋㅋ 아~그래서 이 맛이 났구나!" 그동안의 실망감이 한 번에 씻겨 내려가는 유쾌한 순간이었습니다. 역시 먹어본 사람은 그맛을 알기에 다른 법이었습니다.

총평: 저처럼 피쉬 앤 칩스에 진심인 분들께

라쁠라주는 제게 단순한 맛집을 넘어, 추억의 맛을 되찾아준 고마운 곳입니다. 한국에서 파는 '동태 전' 피시 앤 칩스에 상처받았던 분들, 특히 호주의 그 바삭함을 그리워하는 분들이라면 이곳은 제주 여행의 필수 코스가 되어야 합니다.

제주공항 근처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진짜 호주식 피쉬 앤 칩스에 시원한 맥주 한잔. 이보다 더 완벽한 여행의 시작이 있을까요?

참고로 1주일동안 3일은 방문한 거 같아요.ㅋㅋㅋ


🌊 라쁠라주 (La Plage) 정보

    • 위치 (Location): 제주 제주시 서해안로 518 라플라주랑 헷갈리시면 안돼요. 라쁠라주예요^^
    • 강력 추천 메뉴:
      • 피시 앤 칩스 (16,000원): 다른 건 몰라도 이건 꼭 드셔보셔야 합니다!
      • 흑돼지버거 & 칩스 (13,800원)
      • 제주 한치버거 & 칩스 (12,800원)
    • 특징: 제주공항 근처, 용담 해안도로 오션뷰, 호주 르 꼬르동 블루 출신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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